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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5 부친기일
  2. 2021.02.28 897회 봄바람의청계산(210227)
  3. 2021.02.17 894회 호암,삼성산(210217)
  4. 2021.02.15 893회 해명,낙가,상봉산(210215)
posted by dowori 2021. 3. 5. 19:54

부친의 기일인데 코로나시국이라 다섯명이상 모임이 금지되어있으니 장형은 식구끼리 지낼것이니 대구로 내려오지

말라고한다.

설날에도 가보지 못했는데...

아쉬움에 산소가 있는 안동의 중형네로 가기로 한다.

산소에 술한잔을 따르고 절한번 드리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다.

더불어 봄이 되고있으니 중형의 농장일도 도울 겸해서 아침을 먹고는 출발한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는데 강원도 지방은 많은 눈이 내렸다.

고속도로를 달려보니 경기지방도 눈이 와서 온통 하얗게 뒤덮혀있고 강원도로 갈수록 적설량이 많고

원주지방은 눈이 내리고 있다. 

거리가 있으니 거의 네시간이 걸려 중형의 집에 도착한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꺼림직해 형수가 미리 식사를 준비하여 농장으로 들어가 먹기로한다.

농장은 소나무숲이 우거진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종일 사람하나 보이질 않는 곳이니

그야말로 청정지역이고 거기서 무얼 하더라도 보는 사람하나 없다.

농장옆에 있는 부모님의 산소부터 찾아 술한잔을 따르고는 절을 올린다.

부친 돌아가신지 이년이 되고 모친은 일년이 경과 되었다.

묘의 봉분이 봉긋하니 솟아 올라 사이좋게 나란히 있으니 보기에도 좋다.

날씨가 좋지 않으니 모닥불을 피우고 물을 데우려고 불을 피우지만 어제 하루종일 내린비와 눈으로 나무들이 

젖어 쉽게 불이 붙지않아 애를 먹는다. 모닥불위에 솥을 걸고는 고구마를 굽는데  하나도 먹지않았다.

먹을 것이 많아서..

대형물통에 연못의 물을 채우고 불을 피우느라 오후가 지나가고 해가 서산을 넘어서니 기온이 떨어진다.

낮에 눈이 녹아 물이된 것들이 얼기시작하고 눈들도 표면이 얼어붙기 시작한다.

농막으로 들어가 고기를 구워 저녁겸 술한잔을 나눈다.

소주세병을 나누어 먹고나니 이미 밤이 깊어간다.

달을  소나무사이를 지나 하늘에 휘영청  밝게 떠오른다.

부모님이 그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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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wori 2021. 2. 28. 12:22

1.2021.02.27.10:20-14:20(4.00hr) 맑고 바람약간

2.ljg,doban

3.청계사-이수봉-국사봉-원점회귀, 5.81km

4.어제 산행에 이은 연속 산행이다. 교대근무중인 둘째처남이 산행을 하자기에 남산을 걸을까 싶었는데

도반이 청계산을 오르자니 준비하여 차를 몰아 인덕원에서 처남을 픽업하여 청계사로 향한다.

날씨는 맑지만 어제보다는 바람이 더 불고 그 바람이 조금은 차게 느껴지는 날씨이다.

청계사입구를 들머리로 바로 산을 오르는데 이곳이 경사가 심한 편이라 쉽지가 않다.

아무리 산을 올라도 오르막은 힘들다.

데크가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걸어 호젓한 경사지를 걸어 한번의 휴식후에 헬기장으로 올라선다.

이제부터는 능선길이니 조금의 여유가 생긴다.

이수봉을 지나 국기봉을 향한다. 연초산행도 이코스이고 청계산을 오르면 주로 걷는 코스가 이길이다.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국사봉은 두서너번 오름을 오르고나 나타난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는 산객이 많아 바로 되돌아 선다.

시간상 점심을 먹기는 이르기도하고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 마땅한 공간도 눈에 띄지 않으니 능선길을

걸어 회귀하다가 바위에 막혀 아늑한 공간에서 준비한 행동식을 끓여 먹는다.

찬물만 부은면 끓어 오르는 행동식을 처음보는 처남과 도반은 신기해 하면서도 뜨뜻하게 뎁혀진 비빕밥을 맛나게 먹는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가져와 컵라면등을 주로 먹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이 이 핫앤쿡으로 대체하여야겠다.

그리고는 이수봉을 지나 내림길.

 청계사법당에서 삼배를 올리고는 삼월초 제주살이 3달을 떠나는 처형이 사는 시흥으로 이동하여

처형을 픽업하여 보리밥집에서 해물야채전과 파전으로 막걸리2병을 마시며 장도에 안전을 기원하고는

보리밥으로 이른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는 처남과 처형을 태워주고 귀가길에 들어서니 조금 차량이 정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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