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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1.03.05 농사일
  3. 2021.03.05 부친기일
  4. 2021.02.14 집짓는 딱따구리
posted by dowori 2023. 1. 16. 20:03

금요일저녁에 이상하다고 생각한 도반은 토요일 병원에가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역시 온몸이 조금 이상하게 찌브듯하고 기침이 나기는 하지만 괜찮으리라 생각하였는데,

이틀이 지나고 오늘아침에 도반이 병원에 들려보라고해서 검진을 받았는데 확진이다.

예상은 했지만 혹,약을 먹으면 조금 나을 것이라 판단해서이기도하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기도하다.

이틀동안 확진된 도반의 세끼를 차리느라 고생아닌 고생?을 했다.

밥상만 차리는 것이 아니라 따로 차려 별도의 상으로 방에까지 대령해야 했으니...

코로나가 발병되고 벌써 3년차에 접어들고 전국민의 반이상이 감염되었으나

4차의 백신까지 맞고 별일 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기어이 감염되고 말았다.

심하지는 않지만 온몸이 맞은 것같고 기침이 나오는 정도이다.

누군가처럼 몸이 따갑다던가 식욕이 없다던가라는 증상은 없다.

며칠간 활동을 하지 못하고 격리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갑갑하기도하다.

매일같이 활터로 근처야산의 둘레길로 활동하면서 보냈는데,

하루종일 칩거할려니 그것도 힘이 든다.

특히나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무엇인가 하다보니 눈이 피곤하다.

근래들어 눈이 침침해지는가 했는데,이젠 가까운 글씨가 잘보이질 않는다.

원래 근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가까운 글씨는 안경을 벗으면 잘 보였는데...

일주일동안 칩거하면서 알차게 보내봐야겠다.

그래봐야 붓글씨,영어공부,실버랑(터치북인지교육),블로깅 및 음악감상과 영화감상이다.

야외로 나갈수는 없지만 적당한 실내운동을 겸해서 한주를 보내봐야겠다.

4차의 백신과 한번의 확진이니 5번 백신을 맞은 결과와 같지않는가....

이것을 끝으로 코로나를 잊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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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wori 2021. 3. 5. 19:56

간밤에는 술이 취해 잠속으로 골아 떨어져 숙면을 취했고 새벽녘에 뒤척이다보니 어느새 아침이다.

바깥을 나가보니 해가 크고 밝게 떠있고 화창한 봄날씨가 될 것 같다.

불을 피워 물부터 데우고 산소오르는 길을 나무둥치를 심어 계단으로 정리하니 땀이 난다.

그사이 식사준비가 되어 아침을 먹는다.

간밤에 적지않은 술을 마셨는데도 머리와 속이 편안한 것은 공기가 맑고 좋아서 이리라.

식후에 짐승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울타리를 친 밭을 관리기로 흙을 갈아 엎는다.

퇴비가 골고루 섞이게 함도 있고 토양을 부드럽게 갈아 엎어 고랑을 만들기 위함이다.

관리기가 있어도 그 운전에 힘이들고 고랑을 만들기도 쉽지가 않다.

어제 일부 작업을 하였던 것을 이어서  두어시간 작업끝에  열고랑이 넘는 밭일을 마친다.

그나마 둘이서 하니 그정도이지 혼자라면 하루종일 하여야 할 작업량이다.

그리고 주변의 쓰레기와 폐목들을 태운다.

어제 그렇게 불을 피우기가 힘들었는데 밤사이 건조가 되었는지 어제보다는 쉽게 불이 붙는다.

호두나무를 한 그루 심고 밭에 심어놓은 미나리를 연못아래 물기가 축축한 곳으로 옮겨 심는다.

매화나무 가지에는 꽃망울이 맺혀 하루이틀 사이면 꽃이 피어날 것 같다.

그리고 나니 점심시간. 어제 먹다남은 돼지고기에 밥을 볶아 점심을 먹는다.

관리기의 연료통캡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한참을 고생하였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연료통의 링이 고정되어야 하는데  움직이다보니 뚜껑과 같이 겉돌면서 쉽게 열리지가

않았던 것을 알았다.

뻰치로 적당하게 흠집을 내어 쉽게 움직이지 않게끔 링을 고정시키고는 주변정리를 한다.

공기좋고 청정한 곳이지만 수도시설이 되지않아 씻는것이 불편하니 하루더 머물고 싶지만,

여자들이 돌아가자고 하니 따를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한달후 정도 다시 올 것을 기약하고는 중형네집으로 들려 고구마을 얻어서 피곤한 몸으로

핸들을 잡는다.

도저히 운전이 되지않을 것 같아 도반에게 맡기고 잠시 눈을 붙이려하였지만 쉬이 잠이 오지 않는다.

그나마 조금 쉬었으니 다시 핸들을 잡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서울은 과연 복잡한 도시로 고속도로는 체증없이 올라왔는데 광주부근에서부터 시작된 정체는 퇴근시간이 된

시내를 통과하면서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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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wori 2021. 3. 5. 19:54

부친의 기일인데 코로나시국이라 다섯명이상 모임이 금지되어있으니 장형은 식구끼리 지낼것이니 대구로 내려오지

말라고한다.

설날에도 가보지 못했는데...

아쉬움에 산소가 있는 안동의 중형네로 가기로 한다.

산소에 술한잔을 따르고 절한번 드리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다.

더불어 봄이 되고있으니 중형의 농장일도 도울 겸해서 아침을 먹고는 출발한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는데 강원도 지방은 많은 눈이 내렸다.

고속도로를 달려보니 경기지방도 눈이 와서 온통 하얗게 뒤덮혀있고 강원도로 갈수록 적설량이 많고

원주지방은 눈이 내리고 있다. 

거리가 있으니 거의 네시간이 걸려 중형의 집에 도착한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꺼림직해 형수가 미리 식사를 준비하여 농장으로 들어가 먹기로한다.

농장은 소나무숲이 우거진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종일 사람하나 보이질 않는 곳이니

그야말로 청정지역이고 거기서 무얼 하더라도 보는 사람하나 없다.

농장옆에 있는 부모님의 산소부터 찾아 술한잔을 따르고는 절을 올린다.

부친 돌아가신지 이년이 되고 모친은 일년이 경과 되었다.

묘의 봉분이 봉긋하니 솟아 올라 사이좋게 나란히 있으니 보기에도 좋다.

날씨가 좋지 않으니 모닥불을 피우고 물을 데우려고 불을 피우지만 어제 하루종일 내린비와 눈으로 나무들이 

젖어 쉽게 불이 붙지않아 애를 먹는다. 모닥불위에 솥을 걸고는 고구마를 굽는데  하나도 먹지않았다.

먹을 것이 많아서..

대형물통에 연못의 물을 채우고 불을 피우느라 오후가 지나가고 해가 서산을 넘어서니 기온이 떨어진다.

낮에 눈이 녹아 물이된 것들이 얼기시작하고 눈들도 표면이 얼어붙기 시작한다.

농막으로 들어가 고기를 구워 저녁겸 술한잔을 나눈다.

소주세병을 나누어 먹고나니 이미 밤이 깊어간다.

달을  소나무사이를 지나 하늘에 휘영청  밝게 떠오른다.

부모님이 그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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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wori 2021. 2.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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