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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16 나,역시...
  2. 2021.03.07 웅산 All That Jazz
  3. 2021.03.05 두번째 붓
  4. 2021.03.05 농사일
posted by dowori 2023. 1. 16. 20:03

금요일저녁에 이상하다고 생각한 도반은 토요일 병원에가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역시 온몸이 조금 이상하게 찌브듯하고 기침이 나기는 하지만 괜찮으리라 생각하였는데,

이틀이 지나고 오늘아침에 도반이 병원에 들려보라고해서 검진을 받았는데 확진이다.

예상은 했지만 혹,약을 먹으면 조금 나을 것이라 판단해서이기도하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기도하다.

이틀동안 확진된 도반의 세끼를 차리느라 고생아닌 고생?을 했다.

밥상만 차리는 것이 아니라 따로 차려 별도의 상으로 방에까지 대령해야 했으니...

코로나가 발병되고 벌써 3년차에 접어들고 전국민의 반이상이 감염되었으나

4차의 백신까지 맞고 별일 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기어이 감염되고 말았다.

심하지는 않지만 온몸이 맞은 것같고 기침이 나오는 정도이다.

누군가처럼 몸이 따갑다던가 식욕이 없다던가라는 증상은 없다.

며칠간 활동을 하지 못하고 격리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갑갑하기도하다.

매일같이 활터로 근처야산의 둘레길로 활동하면서 보냈는데,

하루종일 칩거할려니 그것도 힘이 든다.

특히나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무엇인가 하다보니 눈이 피곤하다.

근래들어 눈이 침침해지는가 했는데,이젠 가까운 글씨가 잘보이질 않는다.

원래 근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가까운 글씨는 안경을 벗으면 잘 보였는데...

일주일동안 칩거하면서 알차게 보내봐야겠다.

그래봐야 붓글씨,영어공부,실버랑(터치북인지교육),블로깅 및 음악감상과 영화감상이다.

야외로 나갈수는 없지만 적당한 실내운동을 겸해서 한주를 보내봐야겠다.

4차의 백신과 한번의 확진이니 5번 백신을 맞은 결과와 같지않는가....

이것을 끝으로 코로나를 잊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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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wori 2021. 3. 7. 20:16

매혹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공연 All That Jazz 콘서트.

코로나 시국에 집합공연이 드물고 오랫만의 공연이니 미리 예약을 하고서는  관람하다.

집에서 먼거리가 아니니 한시간 반전에 길을 나서 근처의 계남산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공연장으로 향하다.

익숙치않는 재즈지만 매력적인 중저음과 깊이있는 울림으로 마음을 울리는 공연이었다.

거기에 멋진 연주를 보여주는 웅산밴드의 피아노,기타,베이스,드럼과 트럼펫의 조합도 일품이다.

봄의 기운을 한껏 받은 멋진 콘서트를 감상하였다.

이렇게 문화생활도 가끔씩 즐겨야 제대로 살아가는 맛이 난다.

귀가길에 저녁을 겸해 소곱창으로 소주한잔을 마시고는 다시 밤길을 걸어 귀가하다.

youtu.be/ZGsO8_4cJAo?list=RDZGsO8_4cJAo

 

posted by dowori 2021. 3. 5. 19:58

2018.12월 시작한 서예연습이 2년2개월이 지났다.

연습하던 붓이 털이 자꾸만 빠지고 먹물을 묻혀도 붓의 몸통이 갈라지니 이젠 수명이 다했나 싶어

다른 붓으로 교체를 한다.

그랬더니 뻣뻣하던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필압을 느낄 정도로 촉감이 좋다.

하루에 전지한장 128자를 쓰던 것을 그 양을 늘여 두장(256자)도 쓰고 석장(384자)도 쓰고 

어떤날은 넉장(512)자까지도 써본다.

전지한장을 쓰는데 보통 40여분정도가 소요되니 오전에 두장,오후에 두장을 쓰는 것이다.

붓을 교체하면서 7개월간 쓰던 벼루를 깨끗이 청소를 한다.

먹물이 굳어 딱딱한 덩어리로 변해  벼루바닥이나 가장자리에 굳어 붙어있으니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보기에도 좋지않다.

아파트생활에 벼루청소도 일이다. 

먹물이 흘러 타일에 검은 색으로 묻어버리니 씻어내기도 싶지않다.

깨끗한 새붓과 청소된 벼루로 글을 쓰니 한결 마음이 정갈해지는 느낌이다.

새로운 붓이 더 잘 써지는 것도 같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적응이 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추사선생은 평생에 붓 일천자루와 벼루10개를 소모하였다고 하는데, 요즘이야 먹물을 주로 사용하니

벼루가 닳을일은 없지만 붓 열자루를 쓸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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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wori 2021. 3. 5. 19:56

간밤에는 술이 취해 잠속으로 골아 떨어져 숙면을 취했고 새벽녘에 뒤척이다보니 어느새 아침이다.

바깥을 나가보니 해가 크고 밝게 떠있고 화창한 봄날씨가 될 것 같다.

불을 피워 물부터 데우고 산소오르는 길을 나무둥치를 심어 계단으로 정리하니 땀이 난다.

그사이 식사준비가 되어 아침을 먹는다.

간밤에 적지않은 술을 마셨는데도 머리와 속이 편안한 것은 공기가 맑고 좋아서 이리라.

식후에 짐승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울타리를 친 밭을 관리기로 흙을 갈아 엎는다.

퇴비가 골고루 섞이게 함도 있고 토양을 부드럽게 갈아 엎어 고랑을 만들기 위함이다.

관리기가 있어도 그 운전에 힘이들고 고랑을 만들기도 쉽지가 않다.

어제 일부 작업을 하였던 것을 이어서  두어시간 작업끝에  열고랑이 넘는 밭일을 마친다.

그나마 둘이서 하니 그정도이지 혼자라면 하루종일 하여야 할 작업량이다.

그리고 주변의 쓰레기와 폐목들을 태운다.

어제 그렇게 불을 피우기가 힘들었는데 밤사이 건조가 되었는지 어제보다는 쉽게 불이 붙는다.

호두나무를 한 그루 심고 밭에 심어놓은 미나리를 연못아래 물기가 축축한 곳으로 옮겨 심는다.

매화나무 가지에는 꽃망울이 맺혀 하루이틀 사이면 꽃이 피어날 것 같다.

그리고 나니 점심시간. 어제 먹다남은 돼지고기에 밥을 볶아 점심을 먹는다.

관리기의 연료통캡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한참을 고생하였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연료통의 링이 고정되어야 하는데  움직이다보니 뚜껑과 같이 겉돌면서 쉽게 열리지가

않았던 것을 알았다.

뻰치로 적당하게 흠집을 내어 쉽게 움직이지 않게끔 링을 고정시키고는 주변정리를 한다.

공기좋고 청정한 곳이지만 수도시설이 되지않아 씻는것이 불편하니 하루더 머물고 싶지만,

여자들이 돌아가자고 하니 따를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한달후 정도 다시 올 것을 기약하고는 중형네집으로 들려 고구마을 얻어서 피곤한 몸으로

핸들을 잡는다.

도저히 운전이 되지않을 것 같아 도반에게 맡기고 잠시 눈을 붙이려하였지만 쉬이 잠이 오지 않는다.

그나마 조금 쉬었으니 다시 핸들을 잡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서울은 과연 복잡한 도시로 고속도로는 체증없이 올라왔는데 광주부근에서부터 시작된 정체는 퇴근시간이 된

시내를 통과하면서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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