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회 관악산 송신소코스 (9/7)

1.2003.9.7(일)07:10-11:10(4.00hr) 비

2.이향숙

3.4광장-송신소코스-송신소-연주사-깔닥고개-4광장

4.유난히 비가 많은 한해이고 그것도 주말이나 일요일을 골라서 많이 내린다.

8주연속인가해서 기록인가 보다.비오는 날수도 몇십년만의 기록이고

휴일 연속 비가오는것도....기상하니 조금씩 비가 내리지만 새벽기도를 갔다온

와이프와 함께 차를 가지고 출발해서 입구에 도착하니 07:00 김밥을 준비하고

들어가니 벌써 매표를 시작했다. 계절은 무상히 흘러감을 실감한다.

계곡의 물은 많은 유량으로 흐르고 얼마전만 해도 더위를 피해 사람들이 가득차곤

했는데 어느듯 가을인지 기온도 내려가고 피서 인파는 사라지고 없다.

연주대의 깔닥고개 코스를 선택해서 폭포를 지나 송신소코스를 잡는다.

전주에 몇번의 술자리가 있어선지 조금 더 힘든것 같다.

능선을 올라서니 삼성산계곡이 물안개로 피어오른다. 조금더 오르니 사방이 안개로

덮혀 경관은 막히고 만다. 비를 피해 연주사에서 참배를 하고 마루에서 김밥과

과일을 먹다.

깔닥고개 코스로 하산..9월의 첫 산행이다.

다음주엔 추석...뒷날의 여유에 청량산을 들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