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161회 아- 덕유산 :덕유종주 (040229)

dowori 2004. 3. 2. 14:55

1.2004.2.29(일) 10:00-17:00(7.00hr) 쾌청

2.한심회,

3.무주리조트-향적봉(1614m)-동엽령-무룡산-삿갓골재-황점

4.삼일절 연휴를 이용하여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덕유산 종주를 시작.

28일 무주리조트에 도착하니 봄비가 내린다. 봄비치고는 쏟아지는 소낙비에 가깝다.

저녁과 음주를 하고 비속을 헤메이다 숙소를 정하고 다시 맥주.

아침은 언제 그랬나 싶게 쾌청한 날씨이다. 리조트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로서

8부 능선에도착하니 온통 얼음이다. 정상부근이라기온도 차가워 완전무장에다

아이젠을 차고 10여분을 오르니나무마다 눈꽃이 한창이다. 상고대 인가보다.

몇커트의 사진을 찍고 향적봉에 오른다. 일망무제의 공간. 온사방이 산이다.

가까운 산..멀리 구름아래 산들의 연속...산의 나라인가 싶다.

갈길이멀어 곧 바로운행을 재개하여 부지런히움직인다.

남덕유까지 14.6km. 사그러지는 눈길이 상쾌하지는 않고 눈이 녹아 부분적

으로 매우 질척거려 운행이 싶지는 않다. 덕유평전...말 그대로 평전이다.

한창을 운행하니 동엽령. 호흡을 가다듬고 무룡산으로...점심은 삿갓골재이다.

아이젠을 벗고 움직이다 몇번을 미끄러 졌다. 안전이 제일인데... 착용하기가

번거로워 게을러 하다니..

삿갓골재 8백미터. 잠시 주행하니 삿갓골재 대피소다.

어제 합류치 못한 홍창복과 정확히 조우한다. 함양에서 남덕유로해서 도착했단다.

2시30분. 한참을 기다려 버너에 물을 끓여 라면과 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포만감에 차서 였을까. 긴장이 이완됨인가 한영태가 다리가 아프다면 남덕유를

포기하고 황점으로 하산 하잔다. 모처럼의 종주계획이 어그러져 아쉽지만

안전이 우선이지...황점으로 하산하여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거창행.

목욕후 고기로 속을 채우고 상경하려 하였으나 어림없는일. 노래방으로..맥주를 사서

여관으로.. 아침에 해장겸 복어매운탕에 소주2병.

터미널에 도착하니 서울행이 30여분 기다려야 한다.

따사로운 햇살에 강변이 너무 좋아 잠시 기다리자 하여 맥주.. 또 맥주..

결국 표는 반환되고 맥주에..짜장,탕수육에 진탕 먹는다.

몇시간을 먹다 안될것 같아 김승기가 쏜 택시를 타고 김천으로 가서 서울행 새마을을

타고 또 한잔...대단한 술이다.

힘든 산행에 엄청난 술로 떼운 연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