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회 용지봉 (050911)
1.2005.09.11.10:40-16:20(5.30hr) 안개후 맑음
2.김승기,한영태,홍창복
3.범물동-용지봉(629)-진밭골-욱수골
4.오랜만에 친구들과 비슬산행을 결정하고 토요일 집결하였으나 비슬산행은 시간과 술로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용지봉을 오르다.
전일 과음으로 모두들 몸이 말이 아니다. 초입서 부터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출발하니 10:40분.
바람 한점없고 습도가 무척이나 높은 날씨이다. 출발서부터 땀이 쏟는다. 김원장은 흐르는 땀을 딲는것이
아니라 털어버린단다. 팔뚝에서 송글송글 땀이 솟는다.무척이나 후지덥근한 기온이다.
언제가 왔던 배튼민튼장을 지나 뒤처진 일행을 기다려 조금더 오르니 안부, 목을 축이다. 물이 적다고 난리다.
용지봉이 보이고 가창댐,앞산,팔조령 능선이 보인다.시내방향과 앞산일부는 안개속에 묻혀 젼혀 보이질
않는다.
용지봉 아래 그늘에서 준비한 막걸리를 한잔씩 돌리고 과일을 먹은다음 용지봉에서 한컷의 사진을 찍고
경관을 조망하다. 팔조령과 냉천이 눈아래 펼쳐지고 앞산엔 운무가 걸려 장관이다.
용지봉을 20여분 지난구간 부터는 방화를 위해 소방길을 낸것같은 길이 운치가 좋다.
적당한 지점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배를 채운다. 후지덥한 날씨탓에 온통 젖은 위도리를 벗고..
한줄이 부족한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중간에 진달래가 많다는 진밭골로 내려 옛 시골길을 걸어 다시 능선으로 접어든다.
봉을오르고 능선을 몇번이나 돌아간다.이름없는 코스지만 상당히 멋진 구간이다.
한참동안 땀을 흘리고 주행하니 오늘 산행의 종착인 성암산이 보인다.
운행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급경사지대로 하산을 하니 욱수골이다.
전일 내린 비로 조금은 흙탕물이 흐르는 개천을 지나 욱수지를 경유하여 덕원고 부근으로 하산하니
16시 20분 오늘 산행이 끝나는 지점이다.
파전과 묵밥에 막걸리 몇잔후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생고기와 소맥으로 정신없이 마시다.
KTX로 귀경후 집에 도착하니 23시.저녁에 마신술이 월요일 아침까지 울렁인다.
<용지봉에서 내려봉 냉천과 팔조령 방향..운무속에 아스라히 보이는 전경이다>
(용지봉>
<정상에서>
<정상아래의 흐르는 운무>
<용지봉을 조금지나 진밭골을 내리기전 멋진구간의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