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340회 광교.백운.바라.청계종주(071111)

dowori 2007. 11. 11. 21:05

1.2007.11.11(일)09:05-17:10(8.05hr) 쾌청

2.홀로

3.경기대입구-형제봉-시루봉-백운산-바라산-고기리(정신문화연구원)-국사봉-이수봉-옛골

4.광교,백운,청계산을 각각을 올랐지만 종주는 못해 마음먹고 결행하다.

7시조금 지나 집을 출발하여 광교산입구에 도착하니 09시경..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조금은 싸늘하다.

형제봉을 오르는 길에 더워서 윗옷을 벗고 운행. 시루봉을 지나 백운산...언젠가 안개 자욱한 날

백운사에서 백운산을 오른적이 있었는데...통신대가 바로 옆인줄은 몰랐다-자욱한 안개로...

사과하나를 먹고 바라산행...바라산을 지나 하우고개가는 길이 상당히 멀고도 길다.

중간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다.

그러나 한적한 산길에다 낙엽이 온산을 덮고 있으니 운치는 절정이다.

낙엽이 발에, 스틱에 걸리고 바닥이 푹신할 정도이다. 늦은 가을의 정취를 이렇게 느끼니 복이다.

통신대에서 길이 애매하여 직진하니 정신문화연구원...길이 없다...폐쇄된 차길을 돌아 내리니

외곽순환도로..고기리인가 보다. 두개의 지하도를 지나니 성당의 수도원가는 길이 나오고..

국사봉 가는 길이다. 수통에 물이 부족할것 같아 조마하였지만 내친길이니 운행을 계속한다.

한참의 땀을 쏟으니 안부...국사봉을 30여분에 도착하여 속을 채우고 운행재개.

이수봉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갈증과 속을 채우고 옛골행...

옛골 하산지점에 단풍나무가 멋지게 물들었다.

8시간의 종주...북한종주 보다 힘든것 같다.

옛골에서 양재동방향이 정체된다.

떠나가는 늦가을을 만끽한 산행이었다.


형제봉부근에서 내려다본 전경

백운산 안내판

백운산 단풍

점심장소에서의 단풍

옛골 하산부근의 계곡





옛골의 멋진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