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회 북한산(110625)

1.2011.06.25(토) 10:50-16:00(5.10hr) 흐림/비

2.solo

3.효자비-원효봉-상운사-위문-용암문-동장대-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구기동

4.장마기간중이나 비가 잠시 소강상태다.

종주를 생각하고 집을 나서 버스를 기다리니 산성행이 먼저온다. 먼저오는 버스를 타는

산행코스를 생각하였으니 우선 타고 효자비부근에서 하차.

오랫만에 원효봉을 오르다. 원래 사람이 드문길인데 장마중이니 더욱 한적하고 호젓하여 좋다.

시구문에서 사진을 찍을려고 꺼내다가 그만..떨어트렸는데 켜지질 않는다.

이런!...포기하고 그냥 올라가다-돈 벌었다 싶었는데... 하산후 확인하니 배터리가 방전되었다네.

다행이다 싶고 향후 확실하게 잡고 움직이고,충전을 확인하고 CF카드도 확인할것!-

날씨도 바람이 신선하게 불어온다. 원효봉에 오르니 건너 용출봉 및 백운대일대가 구름에 쌓여 장관이다.

갑자기 바람이 거세게 불어온다.

상운사에 들려 삼배 및 공양후 운행하여 위문에서 잠시 휴식.

대동문을 지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금새 하의가 젖으면서 신발이 철벅철벅하다.

이것을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스패츠를 착용하여 볼까싶다.

대성문에서 속을 채우고 얼음물을 들이키니으슬으실 한기가 돈다.

저체온증이라도? ...혹시?...

안되겠다 싶어 운행을 재개하고 대남문에서 비봉능선을 탈까하다 한기가 아직 남아

구기동코스로 내려 하산길을 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