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회 관악산 팔봉능선 (7/13)

1.2003.7.13(일) 12:30-17:10 (4.40hr) /맑음

2.solo

3.4광장-약수터-팔봉-연주대-연주암-서울대능선

4.전일 otos보증문제로 많이 마시고 개운치않는 마음을 비우자고 늦게 출발.

상당히 더운 날씨이다. 하긴 7월중순이고 성하의 계절이니...그러나 여전히

산이란 곳은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특히나 팔봉능선은 사람이 그리많지 않은

코스인데 오늘따라 꽤 많은 등산객이 오르내린다.

몇개월만에 잡아보는 코스인지 모르겠다. 금년에 오른적이 있었던가?

비온뒤라 한결 시야가 맑고 깨끗하다. 생각만큼 덥지도 않고...

열심히 운행하여-체력도 조금은 좋아진듯하다.체중이 줄어서 인가-팔봉을 오르니

14:30경 늦었다 싶어 한적한 그늘에서 웃통과 신발을 벗고 김밥으로 중식.

연주암에 참배하고 큰마음을 가지도록 기원하다.

서울대 능선코스로 하산하다가 세족을 하고 입구에 설치한 마루에서 20여분

휴식을 취하다.

시작부터 동행하던 배낭을 처분하다.

낡았지만 상당히 정들었는데..대청,삼도봉,북한,관악,마니산,삼도봉.황악산.가지산,소백등을 동행하였는데..고마움을 표하고 새로이 마련된 배낭에도 무사와 건강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