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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회 북한산 백운대(7/18)

1.2003.7.18(금)13:15-17:15(4.00hr) 비

2.solo

3.원효봉-상운사-위문-백운대-산성매표소

4.tsm을 정리하고 otos로 진로를 결정한후 오전에 서류를 준비하고...

가야한다는 마음에 비속에 집을 나섰다.산을 찾고 상운사를 찾아 새로운 출발에

밝은 미래를 기원함에서 인가보다.

구파발에서 시장기를 순대국으로 시원하게 달랜후 탄 버스는 등산객은 없고

예비군 훈련병이 대다수다. 사람이 없으니 하차위치도 놓치고 산성에서 한정거장을

더 갔다. 잘 되었다 싶어 오래전의 기억을 더듬어 원효봉코스로 잡고 운행을 시작.

우중에 산행도 상당한 묘미를 느낄만큼 한전한 공간에 촉촉한 느낌의 여유로움..

습한 기온으로 땀은 더욱 많이 나는가 보다. 원효봉에서 유일하게 한사람의 등산객을

만나다. 상운사에 참배를 하고 백운대코스를 40분예정으로 오르다.

많은 비로 오르는 돌계단 마다 물이 넘쳐흐른다.

평일이고 비가오니 사람이 없어 좋긴하다. 북한산 다니면서 이번처럼 사람없기는

처음이다. 논스톱으로 위문에 도달하여 한숨을 돌리니 한사람의 등산객과 마주친다.

백운대 정상이 겁나더라고 한다.오전에는 입산을 통제하였단다.

사람없고 얼마나 좋으냐 그런 분위기 느낄수 있는기회가 있슴이 더 행운이다라고

답하고 정상에 올랐다.

사방이 운무에 장관이다. 흐르는 운무도 보며 잠시 경관을 보며 있으려는데 또 비가오고

바람이 심하게 몰아친다.

아무도 없는 백운대. 자욱한 비구름. 세찬바람에 흩날리는 비...

잠간 사이에 바지까지 축축하게 젖으며 한기가 엄습해오니 더럭 겁이난다.

쉽게 볼 산이 아닌데...자연의 오묘함과 고산의 변화무쌍은 나약한 인간을 겁주기에

충분하다. 부랴부랴 하산길로 접어 드는데 온통 주위가 컴컴하다. 더욱이 통제하였다는데...약사사 샘터는 낙석이라도 쏟아 내릴것 같고 경고문도 붙었다.

대동사 부근을 내리니 검은 구름이 겉히고 주변이 밝아오면서 비가 주춤한다.

쏟아지는 물소리를 벗삼아 팔경정을 경유 하산-그리운 사람이라도 만나면

막걸리 한잔 하련만 싶다.

우중에 멋진 산행이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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