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회 북한산종주 (8/28)

1.2004.08.28(토) 10:10-16:40(6.30hr) 흐림

2.solo

3.북한산성입구-상운사-약사사-능선-백운대-용암문-동장대-대동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비봉-향로봉-불광동

4.모처럼 웗1회의 휴무.183최차의 힘듬을 다시한번 느끼고자 북한산을 찾다.

태풍의 영향인지 흐린 날씨에 적당한 기온과 시원한 바람이 분다.

달맞이 꽃과때이른 들국화...바람의 영향으로 도토리가 많이도 떨어져있다.아님 가을이 다가옴인지..

대단하던 무더위도 이제 물러가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인가 보다.

지난번 산행때인지한 코스를-약사사에서 능선을 따라 백운대코스-오르다.

알려진 코스가 아니고 출입을 금지한 코스라 인적이 없고 경사도 심하다.

중간중간 험한 코스도 있어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도중에 식사중인 한팀을 유일하게 만났다.

힘겹게 오르다 보니 백운대다.

지난번 중식했던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들고 있는데 한팀이 옆자리에 앉으며 양해를 구한다.

40대 초반의 세사니이들은 고등학교 동창이란다. 막걸리 한잔을 얻어먹고 헤어져 종주코스로 나선다.

동장대를 지났으나 지난번 처럼 관절 아픔은 없다.날씨 탓인가?

쉼없이 대남문에 이르러 목을 축이고 문수봉을 넘어 비봉,향로봉을 경유 독바위역으로 하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