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5.04.23(토).17:10-19:00(1.50HR) 쾌청
2.SOLO
3.칼바위-국기봉-장군봉-철쭉동산-2광장
4.4/24(일)은 직원 결혼으로 영동으로 가야하니 산행을 할수가 없다.
아쉬움에 근무종료후 차를 몰고 관악산으로 들어선다. 업무종료시 까지 주차비를 부담하고 산행을 시작하니
17:10분. 배낭도 없이 달랑 생수1통과 랜턴을 챙겨드니 영 어색하고 행동이 부자연 스럽다. 평소 산행시와
틀린 행동이라 어색함이라.
칼바위를 우회하여 국기봉에 오를때까지 내려오는 산행객뿐 오르는 이는 거의 없다. 이미 시간이 늦음이니..
석양무렵의 산행의 묘미도 꽤나 괜찮다. 구속되지않은 몸이면 어두우면 어떻고 또 밤이면 어떠랴싶다.
렌턴도 준비하였겠다...국기봉에 오르니 멀리 계곡아래에 벗꽃이 군락을 이루어 장관이다. 계절은 깊어곳곳이
진달래로 붉게 물들고 온산이 녹색의 옷으로 갈아 입고있다.
금년은 늦었다고들 하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와 온갖 꽃들과 함께 신록이 날로 그 푸르름을 더해간다.
국기봉에서 물한모금을 들이키고 계속운행하여 철쭉동산으로 빠져 내리니 계곡은 이미 어둠이 깔린다.
내리는 길은 온통 벗꽃으로 뒤덮혀있다. 벛꽃터널이다. 그래도 산자락이라 조금은 늦은가 보다.
진달래와 벗꽃 몇커트를 카메라에 담고 아쉬움 속에 짧은 산행을 마치다..
저녁엔 선화와 한잔술을...
<국기봉에서 바라본 삼막사 방향>
<2광장부근의 벗꽃터널>
<4광장부근의 소나무와 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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