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회 청계산 (070524)

1.2007.05.24(목) 석가탄신일 08:40-14:40(6.00hr) 흐리고 비

2.이향숙

3.청계사-매봉-석기봉-망경대-석기봉-이수봉-국사봉-금토동

4.석가탄신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는 예보이다.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가벼운 산행으로 생각하고 청계산으로 출발하여

청계사 입구에 도착하니 08:40분. 석탄일이라 입구부터 차량으로 붐빈다.

청계사까지 1시간여의 거리를 올라 삼배후 산행을 시작. 능선을 올라

매봉으로 방향을 튼다. 처음에는 쉽다고 생각한 코스가 그러하지만 않다.

매봉..언제가 이곳으로 온적이 있고...청계산으로 생각해왔는데...아니였다.]

매봉에서 잠시휴식후 원점능선으로 회귀후 청계산행..석기봉을 지나 조금은

난코스를 오르니 청계산 망경대이다.

날씨가 흐려 잘 조망되진 않으나 관악산.과천.서울랜드와 매봉.문원마을이 눈아래 들어온다.

다시 돌아서 석기봉. 국사봉 하산길을 코스로 잡고 이수봉을 지나 국사봉을 힘들게 오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준비한 우의를 걸치니 비속의 산행도 운치가 있어 괞찮다.

한참을 내려오니 이정표-정신문화연구원,금토동이다? -아차 싶어 산행객에 물으니

국사봉에서 잘못내려온것 같다. 되돌릴수도 없고...그대로 하산하니 성남 금토동.

예상한곳이 아니라 딴세상에 들어선것 같다.-실로 다른 세상이다. 위치를 감잡을수 없는..

큰길로내려와도 비는 세차게내리고 차는없고..황당하다.

한참을 헤메다 콜택시로 전화를 하려는데 마침 택시가 보인다.

운좋게 농장을 하는 개인택시가 영업시작이다. 맘좋은 아저씨 덕에 청계사 시점을

되돌아와서 귀가하다.

쉬운 청계산이 아니었다.

<청계사의 초파일 연등>

<청계산정상에서 바라본 관악산과 과천,서울랜드일대>

<청계산에서 바라본 매봉일대>

<청계산 망경대하단의 나무--밧줄로 괴이한 형상이..>

<국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