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산 영평사 템플스테이 (080809)

1.2008.08.09.16:00-08.10.13:00 쾌청

2.solo

3.휴가 3일차.

오랫동안 갈망하던 템플스테이가 쉽게도 결정되었다. 몇주전부터 알아보았더니 예약이 끝났다고 했는데

9일 아침 우연히 인터넷을 찾다가 永平寺라는 곳에서도 한다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오란다.

2시간반을 운행하여 찾아간 공주시 장기면의 불멸의 행복을 선사하는 영평사. 사찰치고는 산아래에 자리잡고

있어 조금은 생소하지만 대웅보전 앞뜰의 푸른잔듸마당과 뒤편의 장군산이 잘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의 사찰이다.

등록을 하고보니 4명의 일가족과 함께5명이 정원이다. 원래 쉬는 주말인데..연고자를 통해 접수받고 거기에 동승

한 형편이다.

사찰안내후 떡과 과일로 저녁공양-뭐라든데...그리고 19시에백팔배. 혼자서 많이 하던 절이지만 방식과 절차를 알고

배경음악을 산사에서 들으면서 하니 가슴울컥한 감정과 함께 이것 하나만도 잘 왔구나 싶다.

그리고 관념에 대해 스님과 대화....취침..한낮은 무척이나 더웠지만 저녁에 소나기가 내리고 밤엔 서늘하다.

새벽 04시 기상하여 예불,참회의 시간,발우공양-듣고 보기만 하고 처음하는 것인데 조금은 생소하지만 엄격한 절도가

느껴진다. 연꽃차를 들면서 주지스님과 대화.

그리고 휴식후 간단한 산행. 혼자서 또 한번 산행.

점심 공양후 귀경.

시간을 만들어 2-3박의 일정을 만들었으면 하는 욕심이 난다.

대웅보전







부레옥잠

수국

대웅보전과 說禪堂

묵었던 방(좌측1호실)이 있는 寂默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