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8.08.11(월) 10:10-18:20(8.10hr) 맑고 저녁(하산시)비
2.solo
3.선린지킴터-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동장대-용암문-위문-
백운산장-하루재-영봉-육모정-육모정지킴터
4.휴가 5일차. 치악산종주를 할려고 생각하였으나 거리상의 문제와 체력등을 감안하여 북한산행.
09시경 집을 나서니 월요일이라 산행차림이 어색하다. 6호선을 갈아타고 종점부근에서 깜빡조는 바람에
몇정거장을 지나쳐 다시 갈아타고 독바위를 출발하니 10:10. 노는날 산을 다니다가 평일 다니니 사람도
없고 이상한 느낌이다. 날씨는 폭염속에 움직이면 땀이 솓는다.선린지킴터를 지나 약수터에서 물을 실컷먹고
오르기 시작 두어번의 휴식끝에 향로봉,비봉,승가봉을 지나 헐떡이며 문수봉에 올라 자릴잡고 간식겸 중식.
오르기 보다는 머무는 산행을 해야지 했는데 준비가 부족하다. 문수보에서 한잠 잘려고 했는데..
햇볕때문에 잘수가 없다. 한시간여를 쉬고 대남문...종주욕심이 난다. 그늘속을 걸어 대성문...
동장대를 지나니 조금 다리가 걱정되나 아프지는 않다.북한산장에서 물을 보충하고..노적봉하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위문.빗방울이 조금 떨어진다.하루재를 지나 영봉을 오르니 17:40경.
지금까지 가끔보이던 산행객이 영봉코스는그야말로 아무도 없다. 조금 겁이 날 정도로..날씨도 어두워지고..
빗줄기가 제법 강해 레인커버를 씌우고 운행..육모정에서 하산길이 제법 지루하다.
지킴터를 지나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목을 축이니 비가 쏟아진다. 잠시 비를 피하고 하산.
귀가길이 151번,4호선,1호선...
전처럼 솔고개코스로 풀종주는 아니지만 ....
솔고개의 상장능선을 통제하니 이렇게 가는것이 종주가 아니런가 위로한다.
조금 늦었지만 상호대차로 빌린 이태의 남부군을 마져 읽다.
민족의 영산..지리산에 한많은 영혼들이 잠들어 있고 능선과 계곡마다
수많은 사연이 깃들어 있으며, 인간능력의 한계를 넘어선 듯한 빨치산의
체력에 새삼 놀라다. 생명과 연결되면 극한의 능력을 발휘 할 수 가 있는 것이겠지만...
지난주 다녀온 지리산이 눈에 아련하다.
골골이 구비구비 알려면 아직 초보에 불과하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겠지...
사모바위와 보현봉
비봉
의상능선과 백운대
문수봉의 뚜꺼비 바위 그옆에서 한시간을 쉬었다.
보현봉
위문직전에서 바라본 비봉과 향로봉..걸어온길이 멀기다 하다.
백운대
원효봉과 염초봉
노적봉과 의상능선
백운대...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인수봉과 위문
이제는 갈수없는 길..상장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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