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회 북한산 칼바위능선(091128)

1.2009.11.28(토) 10:30-15:45(5.15hr) 흐리고 맑음

2.lhs

3.정진지킴터-족두리바위하단-탕춘대-비봉-청수동암문-대남문-보국문-칼바위능선-아카데미하우스

4.모처럼의 놀토. 조금 날씨가 흐리지만 독바위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정진지킴터를 지나 족두리바위를 우회하고 탕춘대로 해서 비봉을 오르다.

비봉능선을 타고 문수봉을 우회하여 청수동암문.

청수동암문을 이르는 깔딱고개는 항상 호흡을 거칠게 한다.

암벽을 오르는 코스도 그렇고..

대남문에서 산성을 타고 대성문,보국문을 지나 칼바위능선을 들어서다.

지난 2000년 눈쌓인 산성길이 운치도 있고 좋았는데...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은 능선을 타고 우이동으로 하산.

지난주의 관악산종주보다는 한시간정도 짧은거리..날씨는 흐리다가 간간히 햇볕이 보이다.

일요일은 김장관계로 남양행. 오후엔 리더스 사전점검.

천상병의 귀천(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닿으면 스러지는 아침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